2026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정리
1. 초유의 사태: "투표용지가 없어서 투표를 못 한다고?" 이번 6·3 지방선거 당일, 서울 송파구를 비롯한 전국 일부 투표소에서 현장에 준비된 투표용지가 동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유권자들은 투표를 하기 위해 기약 없이 대기해야 했고, 시간이 지체되며 아예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도 속출했습니다. 심지어 투표 마감 이후 일부 투표소에서는 시민들이 "개표 중단"을 외치며 투표함 반출을 막아서는 등 대치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심각한 선거 관리 부실입니다. 2. 왜 이런 문제가 커졌을까? 선거의 규모가 크고 준비해야 할 투표용지의 절대적인 양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수요를 예측하고 배분해야 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기본적인 인쇄 및 물류 수요조차 맞추지 못했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정 실패입니다. [일문일답] 선관위 “선거는 4000만명 참여하는 전국 행사…사고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과천